2012년 3월 30일 금요일

[1114일째] 말을 어쩜 이렇게 잘하지?!

어제 치카를 시킬 때 한얼이가 한말...
나는 치카를 시킬 때 푸카푸카 음~페~ (치카 후 입을 헹구는 행위)를 다섯번 시킨다.

어제 치카를 시키는데...음페를 하다말고 한얼이가 하는 말,
"선생님이 '세번해라~~했는데 엄마가 다섯번 하래요~~'라고 했어요,
다섯번 했어요"라고 말한다...

어휴~~! 어쩜 이렇게 말을 예쁘게 할까?!

그나저나 어제밤부터 또 열이 오르네...
오늘 병원(유성선병원)을 데리고 갔으나 특별한 증상은 없다고 하고...
에휴...답답하다...

어린이집 스트레스인가?
아님, 어제 아빠랑 신나게 놀더니 너무 놀았나?!
그랬으면 어제밤에는 열이 나고 끝났어야 하는데(밤에 해열제를 먹여서 떨어뜨려 놓긴 했다) 오늘 아침에 또 열이 다시 올라  결국 병원은 다녀왔으나 이유는 모르고...쩝;;

[2012. 3. 30. 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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