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15일 목요일

[1100일째] 햇살샘과 전화 통화

자....이제부터 햇살샘을 고생시킨 얘길 들어볼까요?!

한얼이가 아빠차를 타고 어린이집앞에 내렸을때만 해도 좋았다고 함.
샘이 "한얼아~~"했더니 막 웃으면서 뛰어 왔음.
그러다가 아빠가 같이 안들어가니까 그 때부터 아빠~하면서 울기 시작~!
샘이 "한얼이 아빠 보고싶어요? 한얼이가 어린이집에서 재미있게 놀다가 가면 아빠가 기다리고 계실거야~~"하면서 다른 샘이 뛰어와서 잡기놀이를 하자 재미있게 놀았다고 함.

뛰어놀기가 끝나고 건물안으로 들어가자 또 "아빠~~"하고 울기 시작!
그 때 샘이 "한얼아 손씻자, 안그럼 병균들때문에 한얼이 감기 걸리고 병원가야해~"했더니
"네~~"하고 울음 그침....

다른 활동을 하다가 밥을 먹기 시작.
밥을 혼자 먹기 시작하자 또 "아빠~~" 하고 울음.
샘이 한얼이 옆에 다가가서 "한얼아, 우리 같이 밥 먹을까" 하면서 먹여줌.
다른 아이들보다 밥 먹는 속도가 느려서 샘이 많이 도와줌...
그 때 다른 아이들은 다 먹고 놀고 있는데 재미있어 보였는지 눈을 못뗌.
샘이 "한얼아 우리도 밥 얼른 먹고 저거 할까?" 했더니 "네~"하면서 밥을 열심히 먹고,
그 이후로는 잘 놀다가 갔음!!

이상, 샘이 들려준 한얼 어린이집 이야기!!

[2012. 3. 15.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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