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 20일 목요일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

엄마되기!

울아들 다리에는 결국 흉터가 남는다고 한다.
죄책감...

내가 집에 있었다고 그것보다 잘 돌보진 못했겠지만,
직장을 다닌다는 이유로 울아들이 외로울거란 생각을 하니 가슴이 아프다...
(저 맘때는 엄마가 세상에서 최고니까...)

정말 횡재수인 복권밖에 답이 없는건가?!

빨리 이 우울감을 떨치고 울아들 다리에 난 흉터를 없애기 위해서
엄마인 내가 무엇을 할까 찾아야 하는데 우울감이 쉽사리 떨쳐지지가 않는다...

2011년 10월 12일 수요일

[945일째] 만31개월!!!

10개월: 목감기로 인한 고열-->아주대 응급실
20개월: 장염으로 인한 구토-->가톨릭대학 응급실
31개월: 화상(뜨거운 물로 오른쪽 종아리 2도 화상)-->유성 선병원 응급실

아놔~~ 이렇게 출석부 도장찍듯이 할거야, 정말??
흉터가 남지 않아야 할텐데 물집이 잡히면 2도 화상,
2차 감염을 조심해야하고 흉터가 남을지는 지켜봐야 한다네...

데인부분이 부풀어 오른게 걱정...(물집이 잡힌게 아니라 모기에 물린자국이 넓게 퍼진것처럼 부풀어 오름)
데었을때 이렇게 되는걸 처음 봐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