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6일 금요일

[1121일] 오늘은 식목일!

식목일이기도 하고 봄이기도 하고 당분간 엄마는 외출을 못하기도 하고 해서 겸사겸사 나섰다.
언제부터 한얼이 화분을 하나 만들어줘야 겠다 생각한 끝에 그저께 우리집 분갈이를 다 하고 한얼이의 빈화분을 하나 만들었다.

어제, 화원에 데리고 갔다.
생각외에 이것저것보며 무척 좋아했다.
꽃씨하나를 고르고 딸기 모종을 하나 샀다.
그러더니 꽃씨는 사서 햇살반 선생님(어린이집 선생님) 갖다 드린단다.
그래서 하나를 더 사서 집에 가져왔다.

집에서 와서 딸기 모종은 심고, 꽃씨(만수국)는 뿌리고 한얼이가 물을 주었다.
그리고서는
"씨씨씨를 뿌리고~
꼭 꼭 물을 주었죠~
한번, 두번, 쉿쉿쉿
뽀드득 뽀드득 뽀드득
싹이 났어요~

싹싹싹이 났어요~
또 또 물을 주었죠~
한번, 두번, 어어어
또로롱, 또로롱, 또로롱
꽃이 폈어요~"

라는 노래를 불러준다...
요즘 한참 부르고 다니는 노래다...




꽃씨를 뿌리고 물을 장면은 못찍었넹...
아쉽당...

[2012. 4. 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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