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월 20일 화요일

[1013~1014일째] 이제 혼자 밥먹을수 있어요!

도저히 못할거라 생각했던 숟가락, 젓가락질...
때가되면 다 하는구나...
역쉬, 몸으로 하는건 다 늦은 울아들!

근데, 문제는 이렇게 혼자 밥 먹는게 아빠랑 둘이 있을때만 한다는거지...



이건 컨셉이란다.
아빠 전화기를 갖고와서는,
혼자 숟가락질하며 밥 먹을테니까 사진 찍어서 엄마한테 보내요...라고 한단다...

어느날 갑자기 한 젓가락질.
실은 진작에 할 줄 알았는데 엄마빠가 할줄 모른다고 젓가락을 안쥐어줬는지도 모른다.

멸치도 젓가락으로...

[2011.12.20.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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