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 28일 목요일

[866일째] 빨래하다!

요즘 엄마가 아들에게 시키는 일들...아니 함께 하는 일들...

설겆이...
엄마옆에 서서 하는 말: 엄마, 뭐하세요?
엄마: 설겆이 하지...
한얼: 한얼이는...(손으로 자기를 가리키며)
엄마: 한얼이는 뭐해요?
한얼: 물 (물장난)

설겆이가 끝나고 나면 그릇을 하나씩 넘겨주는 울아들....


빨래..
엄마가 빨래하는걸 보더니 지도 한단다.
손수건 하나 쥐어줬더니 엄마가 하는대로 그대로 따라한다.
꼭 짜줬더니 빨래 건조대까지는 잘 가져가서는....획~던져 한다....
그래도 사랑스럽다...

[2011.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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