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9월 7일 수요일

[909일째] 우리엄마 오늘 집에 있어요.

어제는 입덧이 너무 심해 휴가를 내고 집에 있었다.
울아들은 할머니랑 같이 초록마을에 장을 보러 갔고...

갔다오더니 할머니가 그러신다.
"한얼이가 엄마가 집에 있는것만으로도 너무 좋은가보다...
초록마을 아저씨한테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오늘 우리엄마 집에 있어요" 한다..."

안쓰러워라...
맨날같이 엄마랑 같이 있고 심정이 오죽할까?

[2011. 9. 6.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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