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2월 6일 월요일

[634일째] 아빠 따라하기

얼마전부터 화장실 앞에서 서서 뒷짐을 지고 배를 앞으로 쑥~내밀고는 한다.
저게 뭘까뭘까 하다가, 드디어 알았다.

며칠전에 그렇게 행동한 후에 자기 손으로 배를 문지르는것을 보고 알아내고야 말았다.
아빠 따라하기!

아빠가 아침만 되면 화장실 문앞에서 배를 쑥 내밀고 기지개를 펴고 배를 문지르면서 화장실로 들어간다...
요 녀석이 그걸 따라하고 있었던 거다...

기회가 되면 사진을 찍어놔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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