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2월 28일 화요일

[1084일째] 어린이집 첫날!

오늘과 내일은 어린이집 오리엔테이션이 있는 날!
적응훈련이라하여 아빠와 함께 갔다가 두 시간정도 활동후에 아빠와 함께 귀가하는 날이다.


아래는 아빠가 보내 준 오늘의 한얼 활동기!!

차에서 내리지마자 잔뜩 겁먹어서 들어가는 걸 망설였음.
겨우겨우 달래서 교실 들어갔는데 선생님이 한마디 하자마자 울어버렸음.
유일하게 운 아이였음.
모두들 엄마랑 왔는데 한얼이만 아빠랑 왔음.

첫 시간에 양 만들기(털없는 양 모양의 우유팩에 솜붙이기-집에 작품있음) 활동하면서 조금 긴장이 풀어짐.
두 번째 시간에 교실을 옮겨서 음악활동하면서 조금 더 편해짐. 음악과 더불어 율동을 하는 활동이었음.

원장의 설명이 끝나고 앙꼬빵과 우유로 간식 먹음.

다시 3층으로 올라가서 동화구연 봤음.
3층 올라갈 때는 혼자 가버려서 찾아야 했음.
동화구연할 때는 아빠가 아닌 선생님과 함께 있었음.
그 때쯤 긴장은 많이 풀어진듯함.
물론 수시로 아빠가 어디있는지 확인 함.

선생님과 아이들과는 아직 쭈뼛거리며 어색해함.

다 끝나고 밖에 나와서는 사진처럼 미끄럼타고 놀았음.
집에 가자고 내가 졸라서 차에 올랐음.
집에 오면서 물어보니 좋았다고 함.
내일도 가겠다고 했고...

[2012. 2. 28.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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