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월 25일 화요일

자기얼굴을 떼리네요...

22개월된 남자아이입니다.


얼마전부터 아이가 하는 행동을 저지하면 자기 얼굴을 떼립니다.

아이한테 안된다고 할때 소리를 지르거나 막무가내로 빼앗는것도 아니고,
이건 이래서 안돼...저건 위험해서 다칠 수 있느니까 나중에 더 커서...뭐 나름대로 설명을 해줍니다. 항상이요.

그런데 아이는 이렇게 못하게 하면 자기 얼굴을 떼립니다.
처음에는 아이를 꼭 안고 타일렀습니다.
얼굴은 가장 소중한 곳이야 떼리는거 아니야...

그래도 안되길래, 제가 화를 내면서 안된다고 했습니다. 물론 이때도 소리를 지르거나 하지 않고 표정과 나름 목소리 톤을 바꾸어서 혼냈습니다. 아이는 이렇게 혼을 내는대도 혼나는걸 아는지 울더라구요.

그래도 안되길래, 요즘은 자기 얼굴을 떼리면 그냥 무관심을 보입니다.
이건 아직 며칠안되서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왜 그런걸까요?
어떻게 고쳐줘야 할까요?

아, 그런것은 있었습니다.
가령 아이가 벽같은 곳에 부딪혀서 울면 할머니가 "누가 그랬어? 벽이 그랬어? 벽 떼찌!"하시면서 벽을 떼리는 시늉을 하곤 하셨습니다.
이것 때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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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께서 대처를 잘해주시고 계십니다.


아이들은 지금 공격성과 폭력성으로 본인의 의사표현을 하는 시기입니다.

고집도 생기기 때문에 마음에 들지 않으면 자학행위를 하고 그것으로 스트레스를 풀게 되지요.

어머님께서 처음에 해주신, 옳고 그른 행동에 대한 단호한 가르침, 그리고 화내거나 소리치지 않고 단호하게 혼내기
등의 방법이 가장 좋은 형태입니다. 어머니께서 시간을 가지고 꾸준히 안되는 행동이라는 점을 가르치세요.

그러기에는 어머님의 인내와 노력이 요구됩니다. 힘드시겠지만 결과는 좋습니다.

또한 할머님, 할아버님, 아버님, 기타 주위의 모든 분들이 동일하게 대처해주셔야 하며
누구는 받아주고 아이말을 들어주게 되면 어머님께서 훈육하시는 것이 잘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가족 구성원 모두가 일정한 규칙을 정해서 아이에게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게 해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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